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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어린이 백신 접종률 낮아

5세 이상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조지아주에서 유독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1월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5~11세 어린이에게 허가했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세 미만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기도 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률은 36.2%였지만 조지아주에서는 22.5%로 확연히 떨어졌다.   12~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의 접종률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의 12~17세 백신 1회 접종률은 69.7%였지만 조지아주는 53.8%에 그쳤다.     조지아주의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이유는 농촌 거주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낮은 성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성인들 사이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과 30~40대, 농촌 거주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의 백신 거부나 주저비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라 확률이 적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 필요성을 덜 느낀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인보다 코로나19에 덜 위협적이라는 사실은 밝혀진 바 없다. CDC는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염증성 질환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어린이 백신 접종률 어린이 백신 조지아 어린이

2022-06-24

CDC, 이르면 이번 주 방역기준 완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25일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방역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CNN에 따르면 CDC는 이르면 25일, 혹은 다음 주 초에 지역사회 내 전염의 수준(심각성)을 평가하는 방식이 확진자 수 대신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 사망자 수 쪽으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현재 ‘코로나19의 전염이 상당하거나 높은 수준’인 카운티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다. 기준이 업데이트 되면 현재 전체 카운티의 97%에 해당하는 마스크 착용 권고 지역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2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백신·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조치를 빠른 시일 내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조만간 뉴욕시에서도 학교·대중교통·의료시설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될 전망이다.   코로나19를 엔데믹으로 인정하고 과거의 일상생활로 조금씩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면서 지난 2년간 최소 매주 1회 진행해 왔던 코로나19 브리핑을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는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전역에 어린이 백신 접종센터 39곳을 추가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23일 맨해튼(2곳)·브롱스(2곳)·퀸즈(2곳)·브루클린(1곳) 등 주전역에 팝업 어린이 백신 접종소를 39곳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전역에는 총 261곳의 백신 접종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방역기준 완화 방역기준 완화 마스크 의무화 어린이 백신

2022-02-24

조지아주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저조

  5~11세 어린이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조지아주 등 남부에서 유독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1차 접종률은 27%, 2차 접종률은 18%로 낮았지만, 조지아주는 1차 16.1%, 2차 8.7%로 특히 더 낮았다.   앞서 연방정부는 지난 11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5~11세 어린이에게 허가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백신 을 접종하기 시작했지만 두달이 지난 이후 정체상태이다.   저조한 접종률은 앨래바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남부지역에서 유독 심했다. 남부 9개 주에서 두 차례의 예방접종을 완료한 어린이는 10% 미만에 불과한 상황이다. 반면 북부에 위치한 버몬트주의 어린이들 중 거의 절반이 예방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조지아주 등 남부의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이유는 농촌 거주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낮은 성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성인들 사이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과 30~40대, 농촌 거주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의 백신 거부나 주저 비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 필요성을 덜 느낀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인보다 코로나19에 덜 위협적이라는 사실은 밝혀진 바 없다. CDC는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염증성 질환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한편 어린이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낮은 주의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의무화나 거리두기 등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코로나19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재우 기자접종률 완료 백신 접종률 어린이 백신 버몬트주의 어린이들

2022-01-19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이기는 방법은 백신과 부스터샷

2020년에 이어 2021년 한해도 코로나로 인해 암울한 한해로 끝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에 코로나 감염 사태는 2021년  끝날 줄 알았으나, 2022년 새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출현과 연말연시 대량 감염 사태로 인해 암울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텍사스 A&M대학 글로벌 보건연구단지의 수석 바이러스 연구자의 벤 뉴만 박사(Dr. Ben Neuman)에 따르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전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부 당국은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미 두차례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확보됐다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의 실망감은 늘어나고 있다. UC데이비스 의대 교수 달리 판 박사(Dr. Dali Fan)는 “100%를 보장하는 백신 과학은 없다”며 “20년 후에 백신이 어떻게 될지 아직 알수 없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뉴만 박사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때마다 백신을 추가로 맞을 필요는 없겠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평했다. 그는 “현재로선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갈지 그 어떤 과학자도 장담을 못한다”며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일반 시민들은 물론 의료관계자들도 고통을 겪었다. UC샌프란시스코 의대의 퉁 뉴엔(Dr. Tung Nguyen)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동인 미국 의료보건 시스템은 몇번 문제를 일으켰고 이같은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많은 동료들이 지치거나 우울증에 빠져 의료계를 떠났다”고 말했다.     스탠퍼드 대학 아동건강학과의 로시니 매튜(Roshni Mathew) 공동 감염방지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확진 사례의 23%는 18세 이하 청소년들이다. 그러나 어린이 청소년들의 병원 입원 및 사망은 매우 드분 편이며, 700만건의 소아 감염 사례 가운데 1%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로 사망한 어린이는 660여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의료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조지아주는 이미 1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CDC는 최근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부스터샷까지 허가했다. 매튜 디렉터는 “백신 접종시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MISC) 발생이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유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필자의 주변에도 최근 코로나에 감염되거나,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코로나 검사소를 문의하는 문의전화도 필자에게 많이 걸려온다. 2년간 코로나를 겪었지만, 새해도 당분간은 ‘위드 코로나’를 해야 될 것 같다.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이야말로 2022년을 건강하게 시작하고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다.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부스터샷 오미크론 바이러스 백신 접종 어린이 백신

2022-01-06

뉴욕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추첨해 대학 장학금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5~11세 학생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공립대학에 다니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11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백신접종, 교육, 졸업’(Vaccinate, Educate, Graduate)이라는 새로운 백신 접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학생에게 뉴욕주립대학(SUNY), 뉴욕시립대(CUNY) 등 뉴욕주 내 공립대학에 입학할 경우 학비는 물론이고 숙식, 교재비, 교통비 등 전액을 지급하는 장학생에 선정될 추첨 자격을 제공한다.   첫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오는 12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10명씩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뉴욕주 거주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인 5~11세 어린이로 11월 4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학생 1명당 한 번만 지원 가능하며 주정부 웹사이트(forms.ny.gov/s3/Vaccinate-Educate-Graduate-Vaccine-Incentive) 또는 전화(833-697-4829)로 등록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웹사이트(ny.gov/vaxforkids)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욕시의 어린이 백신 접종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따르면 9일 하루 공립교에서 백신을 접종한 5~11세 학생은 5800여 명으로 전날인 8일 4500명과 합쳐 이틀 만에 1만 명을 넘겼다. 또 시장은 어린이 백신 접종이 허용된 이후 총 3만1337명이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전국적으로도 어린이 백신 접종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10일 백악관은 이날까지 전국 5~11세 어린이 90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뉴욕시 공립교에서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인해 건물 폐쇄 및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이 이뤄진 두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퀸즈 아스토리아 PS166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으로 학생 19명, 교직원 3명이 확진돼 10일간 건물 폐쇄 및 온라인 수업 전환 조치가 내려졌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정부 공무원 중 1% 미만인 단 2600명이 백신 접종 거부로 무급휴직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뉴욕주 코로나 백신 접종자 백신접종 교육 어린이 백신

2021-11-10

뉴욕시 공립교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뉴욕시 공립교에서 5~11세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따르면, 8일 뉴욕시 공립교 200여 곳에 설치된 팝업 접종소에서 5~11세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오는 15일까지 팝업 접종소가 추가로 설치돼 총 1070곳에서 접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허락만 있으면 접종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다.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covid19)에서 각 학교에 설치된 팝업 접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맨해튼 1·2학군과 브루클린 15학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팝업 접종소 운영 첫날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백신 공급량이 부족해 접종이 지연되는 현상도 일어났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은 보기 좋은 현상”이라면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빠르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11세 백신 접종이 허용되고 전학년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자는 7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취임하면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담스 당선자는 “안전한 방법만 찾을 수 있다면, 교내 마스크 의무화 지침을 해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1월 1일 신임 시장으로 취임하면 교내 마스크 의무화를 종료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지난 4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으로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용되자 향후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종료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당분간은 종료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내놨었다.   한편, 8일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3월 팬데믹을 선언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전세계 누적 감염자 수가 2억5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백신 접종 확대 등에 따라 감염력 높은 델타변이 등이 퍼지고 있음에도 4월 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인구 약 절반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7일 50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약 석 달마다 5000만 명씩 늘었다.   미국은 감염자 수가 총 4650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가 3440만 명으로 2번째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누적 감염자수는 258만9297명, 사망자는 5만6712명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어린이 뉴욕 백신 접종 팝업 접종소 어린이 백신

2021-11-08

조지아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8일 전국적으로 본격 시작한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일부 보건소에서도 어린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인 밀집 지역인 귀넷·뉴튼·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공지했다. 이동식 접종소나 귀넷 플레이스 몰에 있는 대형 백신 접종소에서는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지 않는다.     캅, 디캡, 체로키, 더글라스 카운티 보건소 역시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풀턴 카운티는 9일부터 풀턴 카운티 보건소와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재난관리청(EMA)이 합동으로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조지아주 전역의 체인 약국들도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CVS 약국은 조지아주 266개 지점에서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으며 월그린스와 잉글스도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서 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에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CNN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4%인 3억883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보건 당국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대다수의 부모는 효과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 가족재단(KFF)이 지난달 28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11세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백신을 곧장 맞히겠다는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3분의 1은 백신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내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8살, 10살 자녀를 둔 스와니에 사는 문모씨는 "어른이나 아이나 백신 맞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접종 받아야 하는데 선뜻 결심이 서지 않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어린이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후유증을 앓는다면서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자녀의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게 이해되지만 "어린이들은 취약하다. 그들도 감염이 되고, 그러면 가족 내에서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조지아 어린이 어린이 백신 백신 접종 접종 시작

2021-11-08

시카고, 12세 이하 백신 접종 시작

시카고 시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일 5세~11세 어린이용 화이자(Pfizer) 백신 사용을 승인한 후 시카고 시는 이튿날인 3일부터 곧바로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우선 시내에 위치한 공립학교들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이미 몇 주동안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었고, 곧바로 접종을 실행할 수 있는 3만회 분의 어린이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오는 13일부터 시카고 시립 대학에서도 어린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가정 방문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카고 시는 5세~11세 어린이가 시카고 보건국 소속 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백신 접종 장소와 시간은 시카고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국 전문 체인 '월그린스'와 'CVS'도 6일부터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앞서 지난 2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 맞히라고 권고한 것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바로 이 연령대 어린이들에게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CDC에 따르면 이 연령대 어린이는 모두 280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 연령대 어린이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맞히게 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백신 백신 접종 시카고 보건국 어린이 백신

2021-11-05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르면 이번주 시작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일 만장일치 표결을 통해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의 접종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의 최종 승인에 따라 접종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1일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화이자 백신 1500만회분의 배송을 시작해 며칠 안에 전국 분배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11월 8일부터 전면 가동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 소아과·병원·약국 등 2만 곳에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접종을 받게 될 5~11세 어린이는 전국에서 약 2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달 29일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5~11세 어린이용 백신은 12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접종되던 백신 용량의 3분의 1용량만 접종된다.   한편, NYT는 코로나19 백신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카이저패밀리재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허용되더라도 전국 학부모 10명 중 약 3명이 “당장은 접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들은 심근염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보고있다고 NYT는 전했다.   어린이 심장염 전문가인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브라이언 페인골드 박사는 “위험만 떼어놓고 보면 흥분하고 겁먹을 수도 있겠지만 (백신보다) 코로나19 자체가 심장을 항구적으로 훼손할 위험이 훨씬 크다”며 “통계적으로 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은 약 5만8000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26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감염사례의 약 11%가 이 연령대 아동이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이번주 백신 접종 어린이용 백신 어린이 백신

2021-11-02

FDA, 5~11세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식품의약국(FDA)이 2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맞혀도 좋다고 승인했다.    FDA가 긴급 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그동안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이 연령대 어린이 약 2800만명에게 접종 자격이 주어졌다. 어린이들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이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된다.   다만 실제 접종이 이뤄지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접종 권고가 있어야 한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ICP)는 다음 달 2∼3일 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미 언론들은 이변이 없는 한 CDC가 접종을 권고하고 이에 따라 이르면 3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주 정부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백신을 주문하기 시작했고, 약국과 소아과, 지역 보건센터 등에서도 이미 이 연령대 어린이를 상대로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어린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의 가족 모임이 팬데믹 후 처음으로 안도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래리 코리 박사는 "당신의 자녀가 보호받고, 학교에 가도 심하게 아프지 않을 거라는 걸 알게 되는 것은 커다란 심리적 위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인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우려해 어린이 백신에 유보적인 부모들도 많아 접종률이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   비영리 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KFF)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백신이 승인될 경우 이를 바로 맞히겠다는 부모는 27%에 그쳤다. 약 3분의 1은 백신이 다른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내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12∼15세 청소년도 지난 5월 화이자 백신이 승인됐지만 이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절반이 안 된다.     김지민 기자      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 백신 접종 어린이 백신

2021-10-29

화이자 백신, 아동에게 91% 효과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에게도 높은 보호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측은 22일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들 어린이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90.7%의 효과를 보였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 데이터를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참여한 총 2268명 중 백신 접종 어린이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면, 플라시보 투여군에서는 1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성인용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투여받았다. 이 용량이 2회차 주사된 후에 임상시험 대상 어린이에게 나타난 면역수준은 16~25세와 거의 비슷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등의 심장 관련 부작용 사례도 나타나지 않았다.     어린이 백신 승인을 권고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FDA 자문위원회 회의는 오는 26일 열린다.     FDA에 이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11월 초부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21일 밤 CDC 자문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모더나·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시행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미 전역에서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모더나 3900만명, 얀센 1300만명이다.  장은주 기자연구결과 부스터샷 어린이 백신 부스터샷 접종 백신 접종

2021-10-22

모든 뉴욕시 공무원 백신 접종 의무화

 11월부터 모든 뉴욕시 공무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의무화 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일 모든 시 공무원들은 이달 말까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처해진다.     지난 7월 뉴욕시는 시 공무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매주 제출하도록 강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주간 진단검사 옵션 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완전 의무화를 시행하는 것이다.     그 대상도 기존 교사·의료종사자에 이어 뉴욕시경(NYPD)·소방국(FDNY)·청소국(DSNY) 등 모든 시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대신 이달 말까지 뉴욕시 운영 백신 접종소에서 1회차 백신을 접종하는 시 공무원에게는 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조치로 현재 70%대에 머무르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노조나 일부 공무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면서 소송전까지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뉴욕주정부는 청소년 백신 접종 독려차 시행하고 있는 ‘백스투스쿨(VaxtoSchool)’의 일환으로 학교 25곳에 팝업 백신 접종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총 12주간 120개 팝업 접종소가 설치되는데, 현재 86개소가 운영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ny.gov/vaxtoschool)와 인스타그램(@VaccinteNY)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어린이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백악관은 5~11세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약 2800만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소아과·약국 등에서 즉각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형접종소 위주로 시행됐던 성인 백신 접종과는 달리 어린이 접종에는 전국 2만5000여개의 소아과와 약국, 학교 등이 동원된다. 또한 용량이 성인의 3분의 1 수준인 어린이 백신의 특성에 맞춰 적합한 주사기 등이 배포된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6500만회분의 어린이용 백신을 선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가 다음달 2~3일경 어린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건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에상이 나왔다.     19일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돌파감염 방지를 위해 화이자·모더나 2차례 접종후 6개월이 경과한 65세 이상에 부스터샷을 권고한 것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장은주 기자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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